옥천군청.
옥천군청.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이 김영환 충북지사가 추진하는 핵심 공약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선제적·체계적 대응을 위한 민·관이 참여하는 범군민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 남부권의 유일한 호수자원인 대청호가 위치해 있는 옥천군은 사업 반영에 유리한 입지적 여건을 살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충북도 사업과 연계한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민·관이 참여하는 범군민 협의체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행정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협의체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포함한 지역기관 관계자, 법률, 관광, 농림 분야 민간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옥천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 민·관 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협의체는 대청호, 금강변 등과 연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신규 사업 및 각 분야별 연계 추진과제 발굴, 레이크파크 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사업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 옥천만의 레이크파크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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