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왼쪽) 증평군수가 17일 경찰청을 찾아 윤희근(오른쪽) 경찰청장에게 증평경찰서 조기 건립을 요청했다.
이재영(왼쪽) 증평군수가 17일 경찰청을 찾아 윤희근(오른쪽) 경찰청장에게 증평경찰서 조기 건립을 요청했다.
이재영(왼쪽) 증평군수와 윤희근(오른쪽) 경찰청장이 17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영(왼쪽) 증평군수와 윤희근(오른쪽) 경찰청장이 17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17일 경찰청을 찾아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증평경찰서 조기 건립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증평군에 경찰서가 없어 증평읍에 4개, 도안면에 1개 등 모두 5개의 자율방법대가 매일 밤 9~11시 순찰을 돌며 군내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주민의 치안을 위해서 증평경찰서의 조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현재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증평경찰서 건립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어 관련 부서에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시하고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 군수는 "증평경찰서 조기 건립을 통해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 내 치안 서비스 공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경찰청장께서 약속하신 만큼 군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경찰서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증평읍 증천리 일원에 234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7281㎡로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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