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19~25일 7일간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주요 10개국(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연방, 인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멕시코)에 대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실태 및 전망조사(㈜리서치림 전화설문조사 95% 신뢰수준에서 5.60%p)'를 벌인 결과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란 응답은 각각 43.4%와 44.6%로 부정적인 응답 30.9%와 29.5%에 비해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19~25일 7일간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주요 10개국(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연방, 인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멕시코)에 대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실태 및 전망조사(㈜리서치림 전화설문조사 95% 신뢰수준에서 5.60%p)'를 벌인 결과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란 응답은 각각 43.4%와 44.6%로 부정적인 응답 30.9%와 29.5%에 비해 높았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미-일 관계개선을 반영하듯 수출 중소기업의 대미·대일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19~25일 7일간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주요 10개국(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연방, 인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멕시코)에 대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실태 및 전망조사(㈜리서치림 전화설문조사 95% 신뢰수준에서 5.60%p)'를 벌인 결과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란 응답은 각각 43.4%와 44.6%로 부정적인 응답 30.9%와 29.5%에 비해 높았다.

반면 중국에 대한 수출 전망은 부정적 응답이 38.4%로 긍정적 응답 35.4%에 비해 다소 높았다.

응답 업체 중 미국을 주력시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비중이 28.8%로 가장 높았고, 일본(19.6%), 중국(18.0%), 베트남(12.4%), 러시아(7.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올해 주력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수출 전략으로는 △신규바이어 발굴(55.0%) △품질경쟁력 제고(20.8%) △가격경쟁력 제고(15.7%) 등 순으로 응답했다.

외국의 경쟁사 대비 제품 경쟁력 수준에 대해선 품질경쟁력이 외국 대비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84.8%,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보는 응답은 52.3%로 조사돼 우리 중소기업은 가격보다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 기업들은 주로 5개미만(41.8%) 국가에 수출하고 있고, 영세·초보 수출기업(종사자수 10명 미만, 업력 5년 미만 등)일수록 상대적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부분의 중소기업(90.2%)이 신규 수출국 발굴 계획을 갖고 있었고, 이 중 ‘유럽’으로의 신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45.3%로 가장 많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작년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글로벌 수요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10월) 등 수출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만큼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신규 바이어 발굴, 품질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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