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사진·국민의힘·하선거구) 의원은 8일 오전 열린 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9월 빈점포로 남게 된 청주 대현지하상가의 경우 무심천 범람 시 자칫 침수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청주시가 선제적으로 재난안전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사진·국민의힘·하선거구) 의원은 8일 오전 열린 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9월 빈점포로 남게 된 청주 대현지하상가의 경우 무심천 범람 시 자칫 침수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청주시가 선제적으로 재난안전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사진·국민의힘·하선거구) 의원은 8일 오전 열린 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9월 빈점포로 남게 된 청주 대현지하상가의 경우 무심천 범람 시 자칫 침수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청주시가 선제적으로 재난안전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난 7월 15일 전날부터 내린 비로 무심천 수위는 5.47m까지 차올라 무심천 홍수경보 기준인 5m를 상회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대현지하상가 시설관리 직원 2명이 비를 피해 지하상가 안으로 들어온 시민들을 위해 차수막을 설치하는 등 사투를 벌이는 동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청주시의 전화조차 없었던 것은 시민안전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하상가 지하 2층에는 각종 기계설비와 배수펌프 등이 있는 기계실이고 평상시에도 지하수가 누수 돼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배수펌프는 분당 320ℓ를 퍼낼 수 있지만 지난 7월 15일처럼 집중호우가 내려 무심천 일부가 범람하거나 역류한다면 대현지하상가는 침수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 의원은 “2028년 대현지하상가 위탁운영기간이 종료되기 전이라도 하루 20만명이 통행하는 지하상가에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주시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 재난 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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