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신민수(사진·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 의원은 23일 오전 열린 8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가 게임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신민수(사진·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 의원은 23일 오전 열린 8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가 게임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신민수(사진·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 의원은 23일 오전 열린 8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가 게임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이번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 7개 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Ⅴ, 왕자영요, 몽삼국2, DOTA2)이 첫 정식 종목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사례를 들며 해가 갈수록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e스포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용경기장을 청주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를 인용해 국내 게임 산업 시장 규모가 2021년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같은 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1048억 원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산업트렌드에 맞춰 대전, 광주, 부산, 경남 진주, 서울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운영 중에 있지만 청주는 e스포 경기장이 없어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가 열려도 PC방에서 치러야 하는 실정이라고 개탄했다.

신 의원은 “국내 유일의 KTX분기역을 갖춘 청주시는 e스포츠 대회 개최와 관중 유입에 이점이 있다”며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매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갖고 있는 만큼 전용경기장을 갖추고 국제대회를 개최할 경우 e스포츠 기업·투자 유치로 이어져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의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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