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경북을 경유하는 속리산 둘레길 208.6㎞가 국가숲길로 신규 지정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충북과 경북을 경유하는 속리산 둘레길 208.6㎞가 국가숲길로 신규 지정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과 경북을 경유하는 속리산 둘레길 208.6㎞가 국가숲길로 신규 지정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사진·국민의힘·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시·군 경계를 아우르는 속리산 둘레길 208.6㎞가 신규 국가숲길로 지정돼 산림청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 63.5㎞·괴산 73.2㎞, 경북 문경 38.7㎞·상주 33.2㎞를 4개 시·군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속한 구간별로 관리해 종합적인 둘레길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 ‘숲길관리청’이 충북도와 경북도로 상향되고, 산림청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 의원은 “속리산 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기대할 수 있고, 산림청에서 홍보도 대신 해줌으로써 속리산 둘레길의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1970년 6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은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속리산과 연계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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