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충주시 주덕읍 시장길의 23개 원룸단지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 주인이 빈대 의심신고를 해 와 같은 날 전문 방역소독업체인 ㈜벡스원에 의뢰 해 현장 확인결과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충주시 주덕읍 시장길의 23개 원룸단지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 주인이 빈대 의심신고를 해 와 같은 날 전문 방역소독업체인 ㈜벡스원에 의뢰 해 현장 확인결과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28일 충북 청주시와 음성군에서 빈대가 추가로 출현해 도내 빈대 발생건수는 4개 시·군에 총 6건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지난 16일 충주 외국인 거주 원룸에서 첫 빈대가 출현한 이후 이날까지 청주 3건, 충주 1건, 진천 1건, 음성 1건 등 모두 6건으로 늘었다.

특히 가정집에서 5건의 빈대가 출현해 개인위생과 방역소독에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빈대는 감염병 매개체는 아니지만 극심한 가려움증 등을 동반해 생활의 불편함을 주고 있다.

충북도는 가정 내 빈대가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 등에 신고해 전문업체가 빈대의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도나 시·군 누리집에 안내돼 있는 빈대정보집과 홍보영상을 확인해 물리적 예방을 정확히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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