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사진)이 지난 11월 19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에 올랐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사진)이 지난 11월 19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에 올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사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을 축하 하는 기념행사가 2일 열렸다.

증평군은 김진 선수가 지난달 '위더스제약 2023천하장사 대축제'에서 천하장사에 올라 군의 위상을 드높인데 대해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축하 행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증평군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지역 초·중·고 씨름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행사는 장뜰시장을 거쳐 증평군청까지 흥을 돋구는 고적대 및 두레농악단 공연과 함께 증평 인삼씨름단, 씨름 꿈나무들, 지역주민이 걷는 퍼레이드 행사로 시작을 알렸다.

퍼레이드를 지켜본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증평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선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 영상 시청 및 우승 소감을 다시 한 번 듣고, 이 군수가 김 선수 어머니에게, 김 선수가 아내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작은 이벤트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군수는 "6년 만에 천하장사에 등극하며 우리고장이 명품 씨름의 고장임을 널리 알린 김진 장사가 무척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인삼씨름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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