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공석인 홍보본부장에 김수민(사진)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사진=경철수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공석인 홍보본부장에 김수민(사진)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공석인 홍보본부장에 김수민(사진)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홍보위원장을 지낼 정도로 탁월한 감각을 지닌 홍보전문가로 2022년 5월 10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기획위원장을 맡은바 있다.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대학동아리 '브랜드 호텔'을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대표를 지냈고, '허니버터칩' 디자인 제작에 참여하며 국민의당 눈에 띄어 20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하지만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청주청원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현행 국민의힘 당명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민의힘 비대위 조직부총장에는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유임됐다.

이날 내정된 인사들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비대위 회의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이번 인선에 앞서 함경우 조직부총장과 송상헌 홍보본부장은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하자 당의 변화를 위하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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