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5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5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의 1호기 도입식이 2020년 2월 16일 오후 공항 주기장에서 열렸다.(충북메이커스 DB)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의 1호기 도입식이 2020년 2월 16일 오후 공항 주기장에서 열렸다.(충북메이커스 DB)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5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다낭 노선에 180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이날부터 주 7회 매일(오전 10시 5분, 4시간 10분 소요) 운항 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7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같은해 8월 일본 도쿄, 9월 대만 타이베이, 11월 필리핀 등 국제노선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추가해 4개국 5개 국제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주력기체인 A320 5대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로케이는 올 상반기 6호기를 도입하고, 하반기 중 4대를 추가 도입해 올해 1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필리핀 마닐라, 홍콩, 몽골 울란바토르, 일본 후쿠오카, 대만 까오숑, 마카오 등 추가적인 정기노선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는 에어로케이 항공사 이외에도 티웨이 항공이 태국 돈므앙 등 6개 정기노선을, 이스타 항공이 대만 타이베이 1개 정기노선을 현재 운항 중으로 이번 에어로케이의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노선 확대와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주기장 확충 등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특히 도정 핵심 현안으로 추진 중인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에 항공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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