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시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청풍호반케이블카.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2023년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관광객  등 생활인구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을 방문한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증을 발급 받으면 제천시민에 준하는 관광지 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명예주민증 발급 사업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2000원 할인 △의림지 역사박물관·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50% 할인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30% 할인 △제천 시티투어·관광택시 할인 등 30여개에 달한다.

이 중에는 제천시민에게 제공되지 않는 혜택도 포함돼 있어, 알찬 여행을 준비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요건니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여기에 2월부터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 사업 기간에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 혜택을 포함해 시티투어 1만 원 할인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현재 30여 곳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를 올해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일부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 추가, 제천 관광패스 도입 등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에 혜택을 주는 마케팅 사업을 펼쳐 관광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