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에 선정됐다.
22일 행안부에 따르면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방비 포함 총 사업비 20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조성 △청년 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총 6대 분야로 구성됐다.
증평군은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서 10억원을 확보했고, 도안면 폐창고를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계한 청년 거주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 심사에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사업브리핑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에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군수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해 도안지역을 활성화 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총 52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행안부 공모사업은 △1차 실무검토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