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27일 3월 신학기 개학 전 학생 응급체계 점검을 위해 청주 단재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27일 3월 신학기 개학 전 학생 응급체계 점검을 위해 청주 단재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이 27일 3월 신학기 개학 전 학생 응급체계 점검을 위해 청주 단재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단재초 방문은 최근 보건의료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개학 후 학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병원 후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윤 교육감은 보건실을 방문해 건강취약 아동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각별한 보살핌을 부탁했다.

이어 그는 학교 교직원들과 교내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할 수 있는 학교 인근 병원 파악 및 응급 체계 구축 등 점검을 통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고 진료 공백 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각급학교의 응급체계 구축을 재안내(강조)했다.

또 의료 공백 장기화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129(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학생 및 교직원의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신학기에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한 관리에 학부모, 교직원 모두 걱정이 많으실 줄 안다”며 “학교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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