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인 김현문(사진·국민의힘·율량사천동) 의원은 22일 오전 열린 충북도의회 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에게 이범석 청주시장과 상의해 우리 아이들의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해 달라고 호소했다.(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인 김현문(사진·국민의힘·율량사천동) 의원은 22일 오전 열린 충북도의회 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에게 이범석 청주시장과 상의해 우리 아이들의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해 달라고 호소했다.(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인 김현문(사진·국민의힘·율량사천동) 의원은 22일 오전 열린 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에게 이범석 청주시장과 상의해 우리 아이들의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설 예정인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반경 60m~650m이내에 청주신흥고, 청주여고, 율량초, 중앙중, 중앙초, 주중초, 율봉유치원 등 유·초·중·고 7개 학교가 위치한 학교정화구역내로 해당 호텔에는 대형마트와 영화관이 있어 학생들에게 더욱 쉽게 노출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총동문회,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히고 1인 시위를 하고 있고 본 의원도 지난 18일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김 지사님과 윤 교육감님이 도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셔서 입점 불허에 힘을 모아 달라"며 "현행 '교육환경보호법'으로 입점 제한이 어렵다고 하지만 좀 더 면밀한 법적 검토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