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3월 14~20일 도내 441개 법인기업(응답 373개 업체, 응답률 84.6%)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기업경기조사(BSI)’를 벌인 결과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5p 상승한 79, 비제조업은 6p 상승한 58로 기록됐다고 27일 밝혔다.(충북메이커스DB)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3월 14~20일 도내 441개 법인기업(응답 373개 업체, 응답률 84.6%)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기업경기조사(BSI)’를 벌인 결과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5p 상승한 79, 비제조업은 6p 상승한 58로 기록됐다고 27일 밝혔다.(충북메이커스DB)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3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모처럼 동반상승했지만 기준값 100이하로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3월 14~20일 도내 441개 법인기업(응답 373개 업체, 응답률 84.6%)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기업경기조사(BSI)’를 벌인 결과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5p 상승한 79, 비제조업은 6p 상승한 58로 기록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제조업의 오는 4월 업황전망도 전월에 비해 1p 상승한 83, 비제조업의 다음 달 업황전망도 3p 상승한 58을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 및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업체수가 많은 것이고, 100이하이면 부정 응답 없체수가 많은 것이다.

충북 제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3.0%)이었고,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22.3%), 인력난·인건비 상승(12.8%) 등이었다.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4.6%p) 등의 비중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4.5p) 등의 비중은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1.0%)이었고, 내수부진(19.3%)과 자금부족(13.2%)이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5.6%p)의 비중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6.0%p) 등의 비중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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