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표주자들의 충북유권자들에 대한 구애가 노골화 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새보당 인재영입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4.15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표주자들의 충북유권자들에 대한 구애가 노골화 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새보당 인재영입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4.15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표주자들의 충북유권자들에 대한 구애가 노골화 되고 있다.

지난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충북에서 이기면 표심이 수도권과 영·호남 남부권으로 이어져 승기를 잡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도 충북 8개 선거구 전석을 석권해 총선승리의 기폭제가 되자고 당원들을 격려했다.

한마디로 불공정·무능·부정으로 얼룩진 정권심판 선두에 충북이 앞장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2일 제천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식에 참석한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은 역대 선거에서 충북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며 충북이 역대 선거승리의 바로미터가 된 만큼 지지를 호소했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충북은 비교적 당색이 옅고 해서 새로운보수당의 공화의 자유, 공정, 법치, 젊은 정치의 정신이 일찍 뿌리내릴 수 있고 남과 북으로 뻗어나갈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1월 13일 청주 오창산단내 네패스 2공장을 찾아 충북이 비메모리분야 후공정 반도체시스템 구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충북이 4.15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 교두보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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