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대응절차를 배포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043-641-3154)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1339)로 신속한 신고를 요청했다.
보건소는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대응절차를 배포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043-641-3154)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1339)로 신속한 신고를 요청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제천시보건소는 국내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해 감시와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중국의 설인 춘절 연휴에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위험이 더 높아짐에 따라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대응절차를 배포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043-641-3154)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1339)로 신속한 신고를 요청했다.

또 중국 우한시 등을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신고 후 조치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윤용권 제천시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선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료기관에선 호흡기질환 내원 시 문진 및 중국 우한시 입국자 명단 통보로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1339나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중국 우한시 방문객의 경우 △가금류 및 야생동물 접촉 피하기 △호흡기증상자와의 접촉피하기 △현지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 자제하기 △개인 위생수칙(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사용)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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