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주 개학에 들어가는 일부학교의 감염예방 대책을 당부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주 개학에 들어가는 일부학교의 감염예방 대책을 당부했다.
김병우(사진 왼쪽) 충북교육감이 2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주 개학에 들어가는 일부학교의 감염예방 대책을 당부했다.
김병우(사진 왼쪽) 충북교육감이 2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주 개학에 들어가는 일부학교의 감염예방 대책을 당부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주 개학에 들어가는 일부학교의 감염예방 대책을 당부했다.

실제 이번 주 도내 469개교 중 4.9%에 해당하는 초(12)·중(2)·고(9) 총 23개교가 개학한다. 도교육청은 국내 확진환자가 4명으로 늘어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각급학교의 중국 우한시 방문학생 및 교직원의 등교 중지를, 의심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및 발생 즉시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미 지난 11일부터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학교 감염병 발생 대책반'을 꾸려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대부분 학교가 3월 개교지만 일부 학교는 이번 주부터 개교와 졸업식 등의 학교행사가 진행된다"며 "과민 반응해 불안감을 조성하기보다 사안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각급학교 위생관리 및 방역물품 등을 점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16일까지 23일간 청주 중·고생 20명과 인솔교사 3명이 중국 우한시와 낙양시로 어학문화체험을 다녀온 만큼 관할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유증상자는 없으나 16~29일 보건소에서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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