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환경·노동단체로 구성된 음성LNG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음성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노제, 상여행진을 이어갔다.
지역의 환경·노동단체로 구성된 음성LNG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음성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노제, 상여행진을 이어갔다.
지역의 환경·노동단체로 구성된 음성LNG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음성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노제, 상여행진을 이어갔다.
지역의 환경·노동단체로 구성된 음성LNG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음성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노제, 상여행진을 이어갔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지역의 환경·노동단체로 구성된 음성LNG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음성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노제, 상여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충도리 주민들이 한 달 넘게 음성LNG발전소 건설 반대 농성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한국동서발전㈜과 음성군은 지난 4일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주민설명회를 예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음성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동서발전 당진에코파워 발전소 2기중 1기를 음성으로 유치했다고 하지만 그사이 주민간담회나 제대로 된 사업설명회 한번 없었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한국동서발전이 작성한 음성복합화력 발전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발전용량이 970MW일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0만t에 이른다고 하는데 지난 5월 발전용량을 1122MW로 증설해 그 피해는 더욱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7년 2호기마저 준공되면 이산화탄소로 인한 환경피해는 2배가 넘을 것이란 계산이다.

이들은 △공업용수 공급문제 △상온으로 배출되는 폐수로 인한 하천 생태계 파괴 △농작물 피해 △생산전기 고압 송전로 전자파 영향 등 인근 주민들 피해가 적잖을 것으로 걱정했다.

이들은 "음성군은 명심해야 한다"며 "음성군의 주인은 동서발전이 아니라 음성군민으로 군민들의 요구대로 LNG발전소 건설 추진은 전면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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