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관내 50대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관내 50대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음성군 5개 전통시장 코로나19로 잠정휴장
음성군 5개 전통시장 코로나19로 잠정휴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상인연합회(회장 이명훈)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45곳의 5일장을 잠정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의 5일장이 타 지역 상인의 도내 유입이 많고 고객층이 대다수 고령이라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어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음성군도 관내 전통시장 5개소 5일장을 음성과 충주에서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휴장한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인회의 자발적 결정에 감사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홍보와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중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다녀온 뒤 발열, 기침증세가 있으면 음성보건소(☏043-871-2181~4)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 달라"고 말했다.

이명훈 충북도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내 청소 및 소독을 강화하고 상인 감염 예방수칙 안내방송 등 감염예방을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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