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밤새 음성의 28번째 코로나19 환자의 가족 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밤새 음성의 28번째 코로나19 환자의 가족 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서모(48)씨는 도내 28번째 확진자의 남편, 서모(여·20)·서모(여·17)씨는 두 딸이다.

도내 28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김모(여·46·음성군 대소면)씨는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기침 증세가 있어 지난 10일까지 2차례 S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증세가 계속돼 13일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들러 검체 조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6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씨의 확진 판정 후 충북도와 음성보건소는 가족들의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의뢰한 결과 14일 오전 3시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와 군은 이동경로에 따라 접촉자를 파악하고 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괴산군 11명, 청주9명(완치3명), 충주4명(완치1명), 음성5명, 증평1명, 단양1명 등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충북 28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충북 28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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