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17일 오후 충주에서 도내 32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17일 오후 충주에서 도내 32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허모(25)씨는 도내 26번째, 충주 4번째 확진자인 충주 연수동 거주자 지모(여·55)씨의 아들이다.

지씨는 지난 7~8일 이틀에 걸쳐 서울 동생집에 다녀온 뒤 동생에 이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씨의 아들 허씨는 자가격리 중인 지난 9일 1차 조사에선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오전 충주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2차 검체 검사에서 오후 8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주시보건소는 격리병원으로 이송중이며 자가격리 중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추가접촉자를 찾아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괴산군 11명, 청주9명, 충주5명, 음성5명, 증평1명, 단양1명 등 모두 32명(완치 5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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