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7일 오전 7시 50분께 청주 율량중학교에서 올해 첫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손소독제를 발라주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지난 5월 27일 오전 7시 50분께 청주 율량중학교에서 올해 첫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손소독제를 발라주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은 8일 도내 초 5·6학년, 중 1학년 등 4만2000여명이 3차 등교수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 267개교 666개 학급 1만3546명, 6학년 678개 학급 1만4028명, 중학교 1학년 127개교 587학급 1만4824명이 일제히 등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생들의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초등학교 20학급(학생 27명) 이상, 중학교 13학급(학생 30명) 이상 과대학교의 상시 밀집도를 60% 이하(최대 3분의 2)로 유지하기 위해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년별 주 단위 등교수업 및 온라인수업을 교차 운영하는 격주 순환 등교를 실시토록 한다고 밝혔다.

이미 등교수업을 위한 방역태세를 점검한 도내 중학교에선 이날 신입생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 내수중학교는 곰돌이 탈을 쓴 학생자치회 임원, 교직원들이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맞아 손소독제 등을 나눠준다.

경덕중학교에선 등교수업을 맞는 학생들에게 생수, 세정티슈 등 간단한 선물을 전달한다.

청주 일신여중에선 1학년 신입생들에게 장미 한송이와 새로운 생활복이 제공된다.

김병우 충북교육감도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청주 경덕중을 방문해 학생 등교 맞이 응원행사에 함께한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온라인 원격수업이 강화된 바로학교 3.0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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