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4일 이뤄진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의 ‘직격인터뷰 3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오늘이 사전투표일 첫날인데요. 김 후보는 아침 일찍 청주 오창초등학교 사전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상대후보인 윤건영 후보도 가족과 함께 청주 수곡1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 내일까지 이어지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제 본투표일까지 5일여 남았습니다. 충북 미래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유권자 여러분께 요청 드리겠습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행복교육감후보' 김병우의 행복교육 3기 최종 종착지는 역시 세계 공교육의 모범이 되는 '인큐베이터 충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앞서 충북지역 시·군 순회 맞춤공약 발표를 통해 수백가지 균형발전공약을 발표했다.

오늘은 시간상 기자의 눈에 띄는 몇 가지 공약만 소개하겠다.

우선 충북 남부권에는 △옥천에 아시아권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발맞춰 '아시아교육문화센터 설립'과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이전을 약속했고 △보은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교육아카데미 신설을 약속했다.

중부권에는 △진천음성혁신도시 과밀학급문제 해소를 위한 초·중통합학교 신설과 △진천문학관을 지역작가와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충북형 문화교육 체험기관인 상상예술촌으로 운영하고 △증평 송산초 신설·진천은여울고 확장 등을 공약했다.

북부권에는 △충주에 충북학생발명센터 건립과 △충주 중원야영장 학생수련활동 캠프 확충 및 아웃도어 스쿨 활성화 △제천고 스마트학교 신축 이전과 고교평준화 △단양지역 야영지 등을 연계한 성장 아웃도어 프로그램 확대 및 성지화 등을 발표했다.

이념적 구도에 매몰된 이번 선거를 우리 미래 아이들을 위한 정책공약으로 치르기 위해 조기등판을 선언했던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의 눈여겨 볼만한 공약중 하나는 바로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 등의 공약이었다.

교육지원청에서 방과후 학교 강사와 기간제 교사의 모집, 채용을 가능하도록 해 인력풀을 갖춰 놓고 필요에 따라 인력배치를 통해 교사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공약의 또 하나의 묘수는 바로 재선 교육감을 지낸 김 후보가 임기 내 갈등을 빚었던 학교비정규직노조원들의 업무개선 요구에도 어느 정도 응답한 결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소통교육감, 행복교육감, 세계 공교육의 모범이 되는 인큐베이터 충북교육감을 표방해온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와의 직격인터뷰였다.

참고로 상대후보인 윤건영후보는 본투표 5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도 인터뷰 요청에 응답이 없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김병우의 지역균형발전 맞춤교육 공약

-남부권

△옥천에 아시아권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발맞춰 '아시아교육문화센터 설립'과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이전 약속

△보은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교육아카데미 신설

-중부권

△진천음성혁신도시 과밀학급문제 해소를 위한 초·중통합학교 신설

△진천문학관을 지역작가와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충북형 문화교육 체험기관인 상상예술촌으로 운영

△증평 송산초 신설·진천은여울고 확장

-북부권

△충주에 충북학생발명센터 건립

△충주 중원야영장 학생수련활동 캠프 확충 및 아웃도어 스쿨 활성화

△제천고 스마트학교 신축 이전과 고교평준화

△단양지역 야영지 등을 연계한 성장 아웃도어 프로그램 확대 및 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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