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오른쪽) 충북교육감후보가 6.1지방선거 마지막 주말인 28일 딸 김은지(왼쪽) 양과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청주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우(오른쪽) 충북교육감후보가 6.1지방선거 마지막 주말인 28일 딸 김은지(왼쪽) 양과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청주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김병우(사진) 충북교육감후보가 6.1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29일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 '행복교육 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느라 동분서주했다.

김 후보는 하루 전날 딸 김은지 양과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청주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청주북부시장부터 청주대와 사천동을 경유해 율량동 아파트 단지, 주성동, 문화제조창까지 4시간여의 거리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비판력이 요구되는 수학능력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학력에 매몰돼 정답의 노예로 만드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제 협동력, 소통력, 창의력, 비판력이 (협소창비가)요구되는 사회로 행복교육이 과거로 회귀해선 미래 충북 공교육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피땀으로 일궈온 충북교육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달라"며 "단일화에만 매몰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의 구체성도 보이지 않는 후보와는 다르다는 것을 당선 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상대후보인 윤건영 충북교육감후보는 김 후보의 교육감시절 전교조 출신의 교장공모제 등 인사전횡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앞서 방송토론회에서 지난 8년 동안 1500명의 교장이 임명됐고 전교조 출신의 공모 교장은 1%에 해당하는 15명에 불과하다면서 교총 출신이 100%를 차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되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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