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최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5~22일 8일간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업황경기전망지수가 전월에 비해 1.9p 오른 85.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83.2)에 비해 1.9p 오른 85.1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 78.5까지 떨어졌던 것이 9월 83.2, 10월 85.1로 2개월 연속 반등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5~22일 8일간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업황경기전망지수가 전월에 비해 1.9p 오른 85.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불확실성 확대에도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세 등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86.2로 전월대비 1.0p 상승(전년동월대비 2.5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4.5로 전월대비 2.3p 상승(전년동월대비 3.9p 상승)했다.

건설업(82.3)은 전월대비 2.7p 상승했고 서비스업(85.0)은 전월대비 2.3p 상승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56.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8.9%), 인건비 상승(45.7%), 업체 간 과당경쟁(35.7%),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27.3%)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