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이창양 산자부 장관에게 윤석열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이 비수도권을 차별하는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산자부와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 취지는 좋으나 지방대학의 소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과 신·증설 시 4대 요건 중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정원증원을 허용하는 등 대학 정원증원 요건을 완화해 자칫 수도권 중심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발의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에도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조항이 삽입돼 크게 우려스럽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지방대학은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 계획대로 전문인력 양성이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고려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해 특성화 대학을 만들거나 인력양성사업을 할 때 능력과 자질만 있다면 지방대학에도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도록 운영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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