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송인헌(사진) 괴산군수가 12일 모교인 괴산고에서 수능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고3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송 군수는 지난 9월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그는 이날 난관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 군수는 괴산고 23회 졸업생이다.
그는 "모교에 와서 새 출발을 앞둔 후배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이 자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내 미래인재 장학금을 약속한 송 군수는 지난 8월 괴산군민장학회를 통해 괴산고 전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