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오후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못난이 김치가 새해엔 해외 판매에 나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못난이 김치 10t을 일본 EISAN YES MART 24개소와 계약해 해외에서도 못난이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 K마트와 미국LA 홈쇼핑 특판을 위해 각각 10t씩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충북적십자사 등에 20t, 한국외식업중앙회에 10t 등 총 30t의 못난이 김치를 판매한 바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못난이 김치'를 만들어 농민을 돕고,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국산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농산물과 농민을 지키는 못난이 김치에 공정의 가치를 담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의 마케팅 전략을 김치시장의 틈새시장 공략, 도내 김치 제조업소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