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대표브랜드가 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6일부터 인천시 소재 ㈜IK그룹(사진) 구내식당에 제공된다.
충북의 대표브랜드가 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6일부터 인천시 소재 ㈜IK그룹(사진) 구내식당에 제공된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의 대표브랜드가 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6일부터 인천시 소재 ㈜IK그룹 구내식당에 제공된다.

못난이 김치가 충북을 넘어 수도권 대기업 직원 밥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K그룹에는 우선 시식용 못난이 김치 3㎏이 제공된 뒤 연중 10여t이 납품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재경기업인 IK그룹을 직접 방문해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IK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환경기업으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토양정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이다.

충북 보은 출신의 김상문 회장이 IK그룹과 제산평생학습재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충북교육청에 도서구입비 3000만원, 청주시에 도서구입비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다음세대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고향의 세수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 이달 초 청주 옥산공장을 IK그룹 인천본사 법인에서 분할 독립시켰다.

이제승 충북도 농정국장은 "못난이 김치의 이번 수도권 첫 진출을 계기로 수도권에서도 못난이 김치가 많이 보급되길 기대한다"며 "충북 고향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김상문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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