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코프로 등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82개 기업집단을 다음달 1일자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코프로, LX,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 8곳이 대기업집단에 새로 들어가면서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 의무 부과 대상이 됐다.

반면 일진은 롯데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등으로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고,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도가능채권 가치 하락으로 자산총액이 줄면서 명단에서 빠졌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가 발생하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이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경우 유상증자 및 총차입 증가 등으로 인한 자산총액 증가로 대기업집단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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