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오른쪽) 증평군수가 4~7일 나흘간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왼쪽)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초청으로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해 상호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이재영(오른쪽) 증평군수가 4~7일 나흘간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왼쪽)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초청으로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해 상호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4~7일 나흘간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해 상호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이번 공식 방문은 주한캄보디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 군수와 찌릉 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관계를 다져왔다.

이 군수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특산품인 증평 인삼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과 증평지역 기업에서 보유한 기능성 종자 등 첨단농업 기술의 교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 군수는 오는 5일 열린 32회 동아시안게임(SEA Games) 개막식에 특별 귀빈 자격으로 참석한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이 군수가 유일하게 특별 귀빈 자격으로 초대됐다.

동남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SEA 게임은 1959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됐고,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다.

주한캄보디아 찌릉 대사는 “증평의 우수한 인삼, 홍삼 제품과 첨단농업 기술을 캄보디아에 보급하고 싶고, 그런 의미에서 이재영 증평군수를 특별히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올 하반기에 캄보디아로 기업,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파견해 인삼·종자 수출 등 경제 교류를 가속화 할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증평군은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협약을 추진하는 등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증평의 투자환경 홍보 및 포괄적 경제발전 방안 마련,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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