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가운데) 증평군수가 23일 오후 한파 취약가구(왼쪽)와 다자녀 가구(오른쪽)를 방문해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재영(가운데) 증평군수가 23일 오후 한파 취약가구(왼쪽)와 다자녀 가구(오른쪽)를 방문해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23일 오후 한파 취약가구와 다자녀 가구를 방문해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군수는 한파에 취약한 홀몸노인과 조손가구를 방문해 백미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한 뒤 한파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난방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실질적인 한파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군수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자녀 군인 가족을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군수는 13특임여단 소속 오수혁 상사 부부를 찾아 5남매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폈다.

또 이 군수는 오 상사 부부에게 출산 장려에 앞장선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 상사는 "때로는 육아로 고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크다"며 "증평군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 증평군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향토방위 군사도시 증평군의 특징을 살려 앞으로도 장병들이 즐거운 일터와 행복한 가정을 조화롭게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증평군은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지원 △임신·출산 육아 교실 △출생아 아기도장 지원 △출산가정 사진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증평군민장학회 장학금 지원 △다자녀가구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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