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LG화학이 청주산업단지 내 RO멤브레인 필터(Reverse Osmosis Membrane Filter) 제조 공장 증설에 1246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최종완(청주·오창 주재임원) LG화학 상무는 28일 충북도청을 찾아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증설 투자하는 RO멤브레인 필터 생산설비는 첨단소재중 하나로, 독자적 나노기술(TFN: Thin-Film Nanocomposite)을 적용해 99.89%의 제거효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LG화학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1246억원을 추가 로 들여 증설한 뒤 5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최종완 LG화학 상무는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덕분에 청주산업단지에 빠르게 증설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지역 생산 자재 · 장비 구매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 기반으로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화학은 1947년 1월 설립됐고, 2020년에 이차전지 분야인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분할시키는 등 지속 성장‧발전하는 기업이다.

LG화학은 2022년 기준 51조8000여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세계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