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SK하이닉스와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솔밭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공원 내 수목 식재 등 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주산업단지 내 위치한 솔밭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청주시민과 청주산단 근로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앞으로 솔밭공원 내 노후 인프라 개선을 지원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공원에 유치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솔밭근린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SK하이닉스의 인프라 개선 사업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청주시 최초로 1사 1공원 협약을 체결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시민 피크닉존, 출입구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근린공원 지킴이 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