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박정희(사진·국민의힘·오창읍) 의원은 26일 오전 열린 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창산단 내 화학물질사고와 고층아파트 화재에 대응할 청주북부소방서 설치와 정주여건 개선, 옛 오창복지관의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박정희(사진·국민의힘·오창읍) 의원은 26일 오전 열린 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창산단 내 화학물질사고와 고층아파트 화재에 대응할 청주북부소방서 설치와 정주여건 개선, 옛 오창복지관의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박정희(사진·국민의힘·오창읍) 의원은 26일 오전 열린 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창산단 내 화학물질사고와 고층아파트 화재에 대응할 청주북부소방서 설치와 정주여건 개선, 옛 오창복지관의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옥산면 남촌리 1122 충북도 소유 도로부지와 1116-1 일원 청주시 소유 공원부지인 엘지교차로 인근 지역 약 2만300㎡를 청주북부소방서 부지로 선정해 충북소방본부에 소방서 설치를 건의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는 오창과학산단, 청주산단, 오송생명산단, 옥산산단, 국사산단에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고, 지웰시티와 센트럴파크, 롯데캐슬, 더샵 등 50층에 가까운 고층 아파트와 접근성도 최고이어서 이곳에 소방서가 신설된다면 화학물질 사고나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옛 오창복지관의 정상화와 오창2산단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설치된 오창복지관이 현재 1층만 경로당과 오창노인회 분회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고, 기존에 사용했던 2층과 3층의 지역아동센터 폐쇄, 도서관 이전 등으로 벌써 8년째 비어 있어 우범지대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더구나 지하 기계실도 침수로 인한 안전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어 조속한 철거와 신속한 신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오창2산단의 LG에너지 솔루션 신축공사가 마무리 되고 공장이 가동되면서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시설을 비롯한 교육 및 기타 생활시설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면서 지난 7월 오창2산단 경관녹지 활용방안 토론회에서 발표된 사전 설문조사 결과 지역주민 70%가 오창중 이전과 체육시설 설치를 바라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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