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한우 1마리가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조사를 의뢰한 결과 14일 낮 14시 40분께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한우 1마리가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조사를 의뢰한 결과 14일 낮 14시 40분께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 오창읍의 한 한우농장에서 청주지역 첫 번째이자, 충북도내 네 번째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했다.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한우 1마리가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조사를 의뢰한 결과 14일 낮 14시 40분께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해당농가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시켜 가축과 사람의 이동을 제한하고 소 반·출입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43마리 중 감염축 1마리를 살처분하고 나머지 소에 대한 검사 후 감염축이 발견되면 추가 살처분 할 예정이다.

해당농가는 지난 1일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럼피스킨 예방백신의 경우 적어도 3주가 지나야 면역 항체가 생성되는 만큼 예찰 후 추가 의사축 발생 시 살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방역대 및 인근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소독과 함께 방충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북에선 음성 1곳, 충주 2곳, 청주 1곳 등 모두 3개 시·군 4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날까지 9개 시·도 31개 시·군 95개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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