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오창읍 가곡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축 1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다음날인 18일 오전 11시 30분께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오창읍 가곡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축 1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다음날인 18일 오전 11시 30분께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 오창읍 가곡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충북도내 다섯 번째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했다.

19일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오창읍 가곡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축 1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다음날인 18일 오전 11시 30분께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청주에서 첫 번째, 도내에서 네 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한우농가로부터 1.3㎞에 위치한 곳으로 방역대 내에 포함돼 있다.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한우 20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에서 의심축 1마리와 동거하던 10마리 모두 양성판정을 받아 11마리를 선별적 살처분했다고 전했다.

또 10㎞이내 방역대 한우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소독과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로써 충북에선 지난 23일 음성에서 첫 럼피스킨병 확진 소가 발생한 이후 음성 1곳, 충주 2곳, 청주 2곳 등 모두 5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했다.

전국적으로는 이날까지 9개 시·도 33개 시·군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4일까지 도내 한우농가의 럼피스킨병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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