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11월 충북의 수출은 22억7200만 달러, 수입은 6억7000만 달러로 16억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11월 충북의 수출은 22억7200만 달러, 수입은 6억7000만 달러로 16억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11월 충북의 수출은 22억7200만 달러, 수입은 6억7000만 달러로 16억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하지만 충북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3.8% 감소했고, 수입은 무려 10.2% 감소했다.

전기전자제품(79.3%), 일반기계류(20.1%)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46.5%), 화공품(-39.8%), 정밀기기(-12.7%), 반도체(-1.1%)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홍콩(293.4%), 동남아(64.2%), 대만(35.2%), 미국(12.1%)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EU(-39.6%), 중국(-26.1%), 일본(-13.5%)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식료·직접소비재(4.7%), 경공업품(2.0%) 등 수출은 증가한 반면 원료·연료(-20.9%), 중화학공업품(-3.8%)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 증감률은 충남 -28.6%, 세종 -25.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13.8%를 기록했다.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도내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적 편중도 여전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