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투자유치과 유치파견단은 그 시작으로 26~31일 6일간 베트남 하노이, 빈푹성, 호치민 등 3개 지역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충북형 근로 유학생 제도 홍보와 유학생 실수요 파악을 하고 있다.
충북도 투자유치과 유치파견단은 그 시작으로 26~31일 6일간 베트남 하노이, 빈푹성, 호치민 등 3개 지역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충북형 근로 유학생 제도 홍보와 유학생 실수요 파악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K-유학생(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에 나선다.

충북도 투자유치과 유치파견단은 그 시작으로 26~31일 6일간 베트남 하노이, 빈푹성, 호치민 등 3개 지역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충북형 근로 유학생 제도 홍보와 유학생 실수요 파악을 하고 있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한국에 유학을 오고 싶어 하는 우수한 외국인을 선발해 학습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충북대를 비롯한 16개 대학과 1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유학생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입국 지원, 수요 맞춤 학업 및 근로보장, 졸업 후 취업·정주 지원의 혜택이 주어져 베트남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하노이 대남대학교는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괴산 중원대학교와 ㈜청솔식품에 5명을 파견하기로 협의했다.

공과대학에선 2024년 1월 충북대 국제협력센터와 교류를 계기로 3명을 충북대에 보낼 계획이다.

하노이 대남대 공과대는 충북대 반도체학과에 대한 교류희망과 일자리 제공 등을 요청하고 있어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단기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유치단장으로 참여한 충북도 투자유치과 정광해 주무관은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K-유학생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고, 마중물이 될 1호 사업을 꼭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유학생 유치파견단은 베트남 대학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 및 지방정부인 빈푹성을 방문해 많은 유학생이 실제 유치가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2024년 처음 실시하는 충북형 K-유학생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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