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는 설 명절과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뿐만 아니라 근무지이탈, 출장 중 개인용무 등 복무위반 행위, 민원처리 지연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한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선 지위 고하, 고의·과실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처벌할 방침이다.

도는 특별 감찰활동 기간에 도민 모두가 공직선거 비리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 신고방'을 충북도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 신고할 수 있도록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설 명절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 엄중 관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한 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