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왼쪽) 충북지사는 30일 송기섭(왼쪽서 두 번째) 진천군수와 함께 진천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는 30일 송기섭(왼쪽서 두 번째) 진천군수와 함께 진천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영환(사진) 충북지사가 30일 진천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진천 중앙시장 상인회 △진천산단 기업인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초평호권역 관광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지사는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이 수탁 운영하는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치매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시설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진천 중앙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설 대목을 맞아 시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김 지사는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진천 중앙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김 지사는 진천산업단지 입주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산단 현황을 점검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을 찾아 르네상스 초평호 권역 현장 점검을 하고, 초평호 일원 종합관광 개발계획 및 애로사항 등 진천군의 의견을 들었다.

진천군은 초평호 권역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초평호 제2하늘다리 조성사업(출렁다리 L=309m 조성) △농다리 관광명소화 사업(전시관 증축, 먹거리타운 조성 등)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사업(농다리 폭포 감성카페 조성) 등을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체류형 관광과 전통시장 접목 등 다양한 복지 정책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충북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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