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계획'이 22일 승인 고시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계획'이 22일 승인 고시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계획'이 22일 승인 고시됐다.

청주에어로폴리스3지구 산단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화상리·화하리 일원 112만8799㎡(약 34만명)에 항공연관 산업,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과학기술(BT), 연구개발, 지역기반 제조업을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하고, 약 27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9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에어로폴리스3지구는 경부고속도로(옥산IC) 및 중부고속도로(증평IC, 오창IC)가 인접해 광역적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또 국도17호선, 국도36호선, 지방도511호선, 지방도 540호선 등과 충북선 철도 및 청주국제공항이 주변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춰 향후 기업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접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조성에 따른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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