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석탄화력발전소의 운영중단과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21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올 들어 첫 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노후화전 성능 개선사업 중단과 퇴출을 결의했다.

또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방재정분권 확충과 제도개선 등의 민생관련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회에 상정된 '지방자치법 개정안' 추진경과 등을 논의하고 향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 의장은 "임시회 건의안들을 정부정책에 반영하도록 공동노력하고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인사권 독립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