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가운데)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등 핵심당원들이 15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축하떡을 자른뒤 4.15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황교안(왼쪽 다섯번째)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왼쪽 네 번째) 충북도당위원장 등 핵심당원들이 15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축하떡을 자른뒤 4.15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황교안(가운데)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등 핵심당원들이 15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황교안(왼쪽 네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왼쪽 세 번째) 충북도당위원장 등 핵심당원들이 15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황교안(사진·영상)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내가죽어 당을 살리자'고 당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축하 떡 절단식, 건배사 등에 함께하며 “검사 임관 첫 부임지로 청주와 인연을 맺을 때 청주의 관문인 가로수길에서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당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청주시민들의 도움으로 떠날 때는 정말 행복했던 도시에 대한 추억만 있다"며 "그렇게 고생해 지난 70여년 간 이뤄놓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문재인정부가 지난 3년 간 완전히 망쳐 놓았다"고 정권심판론을 제기했다.

그는 "한국경제가 폭망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청주산단을 걱정하는것 봤냐"며 "오로지 대북외교에 몰입돼 개성공단만 얘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내가 죽어 당을 살리자"며 인재영입과정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통합'과 '혁신'으로 보수가 다시 태어나자"며 "공정한 공천경쟁을 위해 당협위원장직을 자진해 내려놓고 보수통합과정의 전권을 일임한다는 각서까지 써준 충북의 현직국회의원과 핵심당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13석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중 70여명 이상이 자신에게 4.15총선과 관련 전권을 위임하는 각서를 써 주셨다”고 전했다.

앞선 인사말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은 "4.15총선은 나라의 존폐가 달린 문제"라며 "청주 4개 선거구 더 나아가 충북 8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해 부정과 불공정으로 망해가는 나라를 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배·경대수·박덕흠 의원은 당원들을 독려하며 4.15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종배 의원은 '경자년'에 빗대 "새해에는 ‘경제’도 ‘자유’도 되살리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한운 단양군수는 청년당원 대표들과의 건배사에서 "4.15총선에 꼭 승리해 불행한 도민을 행복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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