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석(사진) 전 자유한국당 사무처장이 28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당의 김양희·김정복 4.15총선 청주흥덕선거구 예비후보에게 공천자 확정 전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규석(사진) 전 자유한국당 사무처장이 28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당의 김양희·김정복 4.15총선 청주흥덕선거구 예비후보에게 공천자 확정 전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이규석(사진영상) 전 자유한국당 사무처장이 28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자당의 김양희·김정복 4.15총선 청주흥덕선거구 예비후보에게 공천자 확정 전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전 처장은 설 연휴 민심은 폭주하는 ‘정권심판론’과 함께 민생을 챙겨달라는 것이었다며 한국당이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1당이 되기 위한 제안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역대선거에서 공천불복과 무소속 출마로 인한 보수표 분열로 지난 16년간 4번의 선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악순환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사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예비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처장은 사전 모임에서도 제안했지만 후보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든, 밤샘토론이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선배들의 의견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처장은 2월초 안으로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정복·김양희 예비후보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보수통합 움직임과 맞물려 출마자가 더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예비후보 단일화가 무의미할 수 있고, '공천불복은 없을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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