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첫날인 17일 충북에선 모두 14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왼쪽부터 이광희 청주서원 예비후보자, 김양희 청주흥덕 예비후보자, 이창록 청주서원 예비후보자.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첫날인 17일 충북에선 모두 14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왼쪽부터 이광희 청주서원 예비후보자, 김양희 청주흥덕 예비후보자, 이창록 청주서원 예비후보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첫날인 17일 충북에선 모두 14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충북 8개 선거구에 이날 오후 5시 기준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1명이 접수했다.

이는 청주 상당구 2명, 서원구 3명, 흥덕구 2명, 청원구 1명, 충주 1명, 제천·단양 2명,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동남4군 1명, 증평·진천·음성 등 중부3군 2명이다.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지역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윤갑근(55) 변호사가 청주시 상당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청주서원선거구에는 민주당 이광희(56)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한국당 최현호(61)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창록(43)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청주흥덕선거구는 한국당의 김양희(65) 당협위원장과 김정복(60)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등록했다.

청주청원선거구는 장윤석(51) 청주·청원 통합시 상생발전본부장, 충주선거구에는 박영태(62) 전 광명경찰서 도덕파출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천·단양선거구는 민주당 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한국당 엄태영(62)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남4군은 민주당 성낙현(57) 한국자활센터협회장, 중부3군은 민주당 임해종961) 지역위원장과 한국당 이필용(58) 전 음성군수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선거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정치 신인들의 제한적이지만 선거운동을 허용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와 현수막·간판·현판을 달수 있고 3명 이내의 선거사무원도 둘 수 있다.

후원회를 통해 1억5000만원의 후원금도 모금할 수 있다.

이날 예비후보자들은 전체 기탁금의 20%에 달하는 300여만원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학력·재직증명서 등을 관할 선관위에 제출했다.

충북선관위는 도내 8개 선거구에 현역의원을 포함, 총 47명 이상이 후보로 접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비후보자 등록 확인은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