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오피니언 이욱 청사모 사무총장]충북도엔 벙어리 정치인만 사는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논란 끝에 오늘(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제 청와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대통령 집무실 용산시대를 열게 됐다. 소통을 강조해온 윤 당선인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을 50만여평 국민소통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일각에서 이전비용이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했던 것도 윤 당선인이 기재부 산출결과 496억여원이면 되고 예비비를 신청했다는 공식 해명으로 터무니없는 이전 비용이었음이 판명 났다.
이번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을 지켜보면서 필자는 문득 충북에는 벙어리 정치인만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새정부의 출발을 알리는 이런 중요한 시기에 윤 당선인에게 청와대를 청남대로, 국회를 격자망 고속도로 중심인 동세종IC 옆으로 이전해 충청권 행정수도시대를 열자고 힘을 실어주는 정치인이 충북에는 왜 없을까.
청남대에는 대통령 숙소와 함께 이미 집무실인 본관이 설치돼 있다. 대통령의 국민소통 첫 번째는 국민과 정치인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행정 실무자들이다.
대통령 업무는 세종정부청사 대통령 집무실에서 봐도 된다. 정부청사도 세종정부청사 각부 장관실로 이전하면 된다.
청남대에서 세종정부청사까지는 헬기 이동거리로 16㎞, 5~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세종정부청사 인근에는 계룡대 본부가 있어 국군통수권자로서의 군 통솔권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다.
필자는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이 바꿔야 할 3가지를 꼽아 본다. 그 3가지는 △북한과 전쟁을 하지 않을 거라면 청와대를 충청권 행정수도로 이전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면 근거 없는 기업·노동·민주화 운동 등 선동 정책과 불투명한 정책을 척결하고 북한을 천국처럼 미화해 사기 치는 노동·인권운동가 모두를 북한으로 추방시키고 △북한도 우리 한 민족임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8도 자치권과 한반도 연방체제를 통한 불가침 협정을 맺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길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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