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후보는 30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 러닝메이트인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와 함께 10가지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본격 선거운동 개시를 알렸다.
한 후보는 “이 후보와 힘을 합쳐 ‘4%경제 완성’과 ‘청주시의 중부권 핵심도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7기 시정목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를 첫 번째 목표로 ‘30-3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30-30-30’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 자체발생요인 30% 중 배출량을 30% 줄여 공기중 미세먼지 농도를 30㎍/㎥까지 낮추겠다는 공약이다.
이 밖에도 한 후보는 노인·장애인에게 차별 없고 청년·여성이 살기 좋은 청주시 구현을 위해 △중증장애인 365쉼터 운영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 △청주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미투운동 정신을 살린 여성정책 강화 △청년꿈제작소 설치를 약속했다.
또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및 도시농업기반 확충 전략으로 △스마트팜 등 친환경 첨단생태농업 육성 △농업 6차산업 지원 및 구도심·농촌마을 종합지원 기반 구축 △강소농업특구 육성으로 농촌경쟁력 강화 △지역별 특화 균형발전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1만 5000석 규모의 청주 다목적야구장 건립 △2020년까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완공 및 북청주역 뉴타운 개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증평IC 확장 △세종·충남과 공동으로 미호천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 △2021년까지 1400억원 들여 청주전시관 조기 완공(내년 착공) △청주국제공항~KTX오송역~세종시 BRT 건설 및 연결도로 개선 △오송 지하차도 연결도로 확장 △청주국제공항 노선다변화 및 모기지 항공사 설립 △청주 밀레니엄 타운 완성 등 10가지를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주는 경제적으로 최고의 황금기를 맞으며 남북평화와 기대감 속에 집권여당 도지사, 청주시장이란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반드시 이뤄 강호축의 중심이 되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민선 7기 이 지사와 손을 마주잡고 최상의 파트너십을 발휘해 통합 청주시의 청사진을 확실하게 그려 ‘100년 미래 청주의 활로’를 개척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