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함께 30~31일 청주시와 충북도, 옥천군을 잇달아 찾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전장연은 30일 오전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특별교통수단 차량 1대당 하루 운행시간 16시간 이상 보장 △바우처 택시 통한 휠체어 이용자 대기시간 감소 및 발달장애인 이동권 보장 △저상버스 예외노선 심사 시 참여 보장 및 대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어 이날 오후 1시 충북도청을 찾아 다른 도에선 시·도 간 환승연계를 위해 법에 따라 이미 운영되고 있는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충북도에는 없다면서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 및 광역센터로 배차 일원화 △광역이동지원시스템(앱) 자동 취소 시간 조정 및 배차 연결 △광역운행차량 운행 정상화 및 도 권한 강화(야간 운행 확대 및 즉시콜 도입, 예약제 폐지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차량 1대당 40% 도비 지원(최소 3000만원) 주간 광역운행 의무화 등을 촉구한 뒤 도청을 한 바퀴 도는 거리행진을 했다.
이들은 31일 옥천군청을 찾아 오후 1시 옥천군 장애인 기차 이동권 보장을 위한 코레일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옥천군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거리 행진 후 오후 2시 30분부터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